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/신 영
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
찾았던,
찾아온 ….
잃어버렸던 내 영혼을 만났습니다.
그토록,
헤매던 수많은 날을...
내 깊은 속에서 흐느끼던
한 영혼을….
아주 오래전 잊었던
잃어버렸던
영혼을….
흐르는 물에 길이 있듯,
흘러가는 구름에도 길이 있듯이
흐르다가 멈춘 저 바람에도 길이 있습니다.
내 영혼을 흐르는 그 길에서
문득,
길을 만납니다.
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헤매던 그 길을….
채울 수 없는 그리움의 길
수 없는 물결이 출렁이고
끝없는 구름이 너울 질을 할 때도
한없는 바람이 유혹을 할 때도
채워지지 않던 영혼 깊은 곳
그건,
그것은,
바로,
내 잃어버린 영혼의 그리움입니다.
내 그리움….
내 영혼을 만나러 온 길은
몇 억겁의 은하의 강을 따라
별빛 푸른 밤,
긴 기다림의 시린 밤이었습니다.
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온 길은….
그 길,
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 길은
나에게로 가는 길임을….
그 누구도 걸어줄 수 없는
나 혼자만의 길임을….
내게로 가는 길,
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나에게로 가는
그 길,
그길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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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 잎사귀가
노란 낙엽되어 바람에 날리우듯
잔잔한 수면위론
그리움이 뚝뚝 떨어져
조그만 파문이 일고있네요.
아마도
이 가을, 그속에 파묻혀
뒹글고싶은 충동때문일지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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