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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...

쐐맹이 2008. 9. 30. 09:41

    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/신 영




    



   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
     찾았던,
     찾아온 ….
     잃어버렸던 내 영혼을 만났습니다.



     그토록,
     헤매던 수많은 날을...
     내 깊은 속에서 흐느끼던
     한 영혼을….
     아주 오래전 잊었던
     잃어버렸던
     영혼을….




    



     흐르는 물에 길이 있듯,
     흘러가는 구름에도 길이 있듯이
     흐르다가 멈춘 저 바람에도 길이 있습니다.
     내 영혼을 흐르는 그 길에서
     문득,
     길을 만납니다.
    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     헤매던 그 길을….



     채울 수 없는 그리움의 길
     수 없는 물결이 출렁이고
     끝없는 구름이 너울 질을 할 때도
     한없는 바람이 유혹을 할 때도
     채워지지 않던 영혼 깊은 곳
     그건,
     그것은,
     바로,
     내 잃어버린 영혼의 그리움입니다.
     내 그리움….




    



     내 영혼을 만나러 온 길은
     몇 억겁의 은하의 강을 따라
     별빛 푸른 밤,
     긴 기다림의 시린 밤이었습니다.
    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     온 길은….



     그 길,
    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 길은
     나에게로 가는 길임을….
     그 누구도 걸어줄 수 없는
     나 혼자만의 길임을….
     내게로 가는 길,
     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
     나에게로 가는
     그 길,
     그길.....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============

파란 잎사귀가

노란 낙엽되어 바람에 날리우듯

잔잔한 수면위론

그리움이 뚝뚝 떨어져

조그만 파문이 일고있네요.

아마도

이 가을,  그속에 파묻혀

뒹글고싶은 충동때문일지도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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